골망을 잡고 블록을 한 데이본 제퍼슨(창원 LG)과 이를 지적하지 않은 심판들에게 제재금이 결정됐다.
KBL은 24일 오전 논현동 KBL 센터에서 제20기 제18차 재정위원회(위원장 이재선)를 개최해 지난 2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서울 SK의 경기 중 발생한 오심에 대해 심의했다.
재정위원회는 이날 2쿼터 37초경 제퍼슨이 의도적으로 골망을 잡고 코트니 심스(SK)를 블록한 상황에 대해서 테크니컬 파울로 인정, 제재금 3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해당 상황에 대해 경기 규칙 위반을 지적하지 않은 심판들에게도 제재금이 부과됐다. KBL은 "장준혁 주심과 박경진 2부심에게 각각 제재금 20만 원과 30만 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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