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1차전 전북 현대(한국)와 가시와 레이솔(일본)의 경기,후반 전북 권순태 골키퍼가 공을 걷어내고 있다
지난해 K리그 클래식 우승팀 전북과 J리그 4위 가시와의 대결인 만큼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전북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전북은 가시와에 안 좋은 기억이 있다. 2012년과 2013년 AFC 챔피언스리그서 만나 4차례 대결을 펼쳐 모두 패배한 것. 1-5, 0-2 ,0-2, 2-3으로 결과와 내용 모두 최악에 가까웠다.
가시와는 지난 시즌 J리그 4위를 기록했지만, 우승팀 감바 오사카가 일왕배를 우승하면서 극적으로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었다. 가시와 김창수는 이날 선발 출전해 전북 선수들과 맞대결을 갖는다.

한편 전북 이동국은 최근 훈련 과정에서 허벅지 근육을 다쳐 1차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