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세원이 박찬호의 군대 조교였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KBS '1대100'에 출연한 고세원은 "박찬호씨가 방콕아시아 대회 이후 4주 훈련을 받으러 오셨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그는 "중대장님 특별 지시로 박찬호씨의 전담 조교였다. 훈련 조교 겸 보디가드였다. 한번은 박찬호씨의 허리 마사지를 위해 라면을 포기한 적도 있었다. 국보급 선수인데 당연히 하는 게..영광이었다"고 말했다.

고세원은 "당시에는 훈련이 끝나고도 연락을 했는데...지금은 연락을 안한다"며 "찬호형 어디에 계시든지 응원할께요"라고 메세지를 보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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