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안첼로티, 데 헤아에 대한 관심 접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2.25 06: 04

다비드 데 헤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할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 메일은 2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기간이 남은 데 헤아가 조만간 계약기간을 늘릴 예정"이라면서 "그동안 데 헤아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인 영입을 추진했던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도 포기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골키퍼로 성장한 데 헤아에게 재계약을 종용하고 있다. 하지만 2017년 여름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데 헤아는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어 재계약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맨유로서는 데 헤아와의 재계약을 통해 자유계약으로 이적하는 사태를 막고 싶어한다.

데 헤아는 맨유와 계약기간이 18개월 남은 상황. 따라서 레알 마드리드와 안첼로티 감독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벌였다. 막대한 금액을 투자해 데 헤아를 데려오고 싶어했지만 맨유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데일리 메일은 "안첼로티 감독도 데 헤아에 대한 관심을 접게 됐다. 이케르 카시아스를 비롯해 현재의 골키퍼로 경기를 펼쳐야 한다"면서 "맨유는 데 헤아에게 계약기간을 연장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메세지를 던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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