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신화 멤버들, 채찍질과 응원..고맙고 미안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2.25 07: 59

자숙 중이던 그룹 신화 멤버 앤디가 활동 재개를 앞두고 "공인으로서 정말 큰 실수를 했고, 멤버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게 돼서 기쁘고 미안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앤디는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신화의 12집 활동을 시작하는 소감 등을 밝혔다.
먼저 이날 앤디는 "공인으로서 정말 큰 실수를 했기 때문에 너무나도 반성을 하고 있다. 멤버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게 돼서 정말 기쁘고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라며 "조심스럽지만 정말 죄송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고 자숙 후 활동을 재개하는 소감을 털어놨다.

또 앤디는 "우선 신화 단체 대화방에서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다. 채찍질도 해주고 힘을 내라는 응원도 해줬다. 준비하는 과정에는 항상 신경을 앨범에 몰두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이야기는 많이 안 한다"라며 "앨범, 공연 활동 계획, '으쌰으쌰'해서 더 잘해보자, 대박 한 번 내보자는 마음"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앤디는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예능에서도 좀 더 나서야겠다는 마음도 있지만 조심스럽기도 하다. 더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맴돌고 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앤디는 지난 2013년 11월 불법 스포츠 도박 사건으로 자숙에 들어간 후, 오는 26일 발표하는 신화의 정규 12집 앨범 '위(We)'로 본격적으로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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