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들’ 정유미의 웃음꽃 만개한 현장 스틸이 공개됐다.
25일 정유미 소속사 네오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일 JTBC 금토드라마 ‘하녀들’(극본 조현경, 연출 조현탁) 촬영 중 생일을 맞은 정유미의 사진을 선보였다.
사진 속 정유미는 스태프들의 축하를 받으며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다. 자신의 뽀얀 피부만큼이나 새하얀 케이크를 자르며 수줍게 미소 짓는 얼굴이 사진을 보는 이들까지 덩달아 미소 짓게 만든다.

또 다른 사진에서 정유미는 함께 동고동락하는 스태프들과 담소 나누며 웃음꽃을 피우거나, 무거운 항아리를 머리에 이고 카메라를 향해 애교만점 포즈를 취하는 등 촬영 현장의 모든 순간을 여유롭게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계속된 추위도 잊은 듯 밝은 표정과 더불어 하녀 복장을 무색케 할 만큼 돋보이는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이는 극중 양반 댁 규수에서 하녀가 된 이후 갖은 고문과 핍박을 받으며 웃음을 잃었던 국인엽의 모습과 대조를 이뤄 더욱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실제로 정유미는 눈물 마를 날 없는 국인엽의 수난기를 연기하는 과정에서 체력적, 감정적 소모가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힘든 기색은커녕 언제나 소탈한 웃음으로 촬영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하녀들’은 매주 금, 토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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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