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연봉이 얼마인데!".
맨시티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시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서 FC 바르셀로나에 1-2로 패했다.
이날 맨시티는 루이스 수아레스에 전반에만 2골을 허용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경기 후 맨시티의 골키퍼 조 하트는 ITV에 게재된 인터뷰서 "수아레스는 환상적인 선수다. 8000만 파운드(약 1373억 원)을 받지 않나? 어마어마한 연봉을 받는 선수이기 때문에 2골은 당연하다"면서 "2골을 제외하고는 수아레스가 보여준 것이 거의 없다. 우리는 그를 침착하게 잘 막아냈다"고 밝혔다.
조 하트는 이날 선방을 펼쳤다. 그러나 팀은 패했다. 만약 조 하트의 선방이 없었다면 맨시티는 최악의 상황에 놓일 수 있었다. 물론 수아레스는 조 하트의 말처럼 8000만 파운드가 아닌 7500만 파운드(약 1287억 원)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조 하트는 "분명 우리는 후반전에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2차전에 기대해 볼만 하다"면서 "선제골을 실점한 뒤 갑자기 무너지고 말았다. 하지만 큰 문제는 없어 보였다. 2ㅏ차전에서 열심히 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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