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26)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위건 애슬레틱의 패배는 막을 수 없었다.
위건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위건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카디프 시티와 33라운드 홈경기서 0-1로 패배했다.
최근 2연패를 기록한 5승 10무 18패(승점 25)를 기록하며 강등권인 23위에 머물렀다. 반면 최근 7경기 연속 무승(4무 3패)의 부진을 끊은 카디프 시티는 10승 11무 12패(승점 41)로 13위로 올라섰다.

이날 김보경은 미드필더로 출전해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슈팅도 1개를 기록하며 공격에서 위건의 힘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위건 전체 공격진의 부진 속에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위건은 경기 내내 카디프 시티와 공방전을 펼쳤다. 그러나 전반 20분에 허용한 아론 군나르손의 득점을 끝내 만회하지 못하면서 패배를 신고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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