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에 반하다’ 정경호, 냉혈한vs순정남..반전남 기대↑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2.25 08: 08

배우 정경호가 ‘순정에 반하다’에서 반전남으로 변신한다.
정경호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순정에 반하다’(극본 유희경, 연출 지영수)를 통해 극과 극의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로맨스, 액션, 코미디 등 장르를 불문하고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최근 ‘무정도시’, ‘끝없는 사랑’ 등을 통해 상남자 매력을 무한 발휘했던 정경호가 ‘순정에 반하다’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의 모습부터 가슴 따뜻한 순정남의 모습까지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정경호는 극 중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냉철한 기업 사냥꾼 민호 역을 맡아 자기 위주로 자기 생각만 하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대표주자로 까칠함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첫 촬영 현장 스틸을 통해 공개된 젠틀한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디자인의 수트와 라인이 살아있는 핏 그리고 1:9 가르마의 헤어스타일은 이미 ‘정경호표 유아독존 스타일’로 화제가 되며 연기뿐만 아니라 스타일까지 완벽하게 민호에 빙의한 정경호의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에 충분하다.
 
정경호는 극 중 선천적인 심장병을 지닌 민호가 어느 날 기적적으로 받은 심장이식 수술로 인해 가슴 따뜻한 순정남으로 180도 바뀌게 되는 것. 늘 완벽함을 추구했던 그가 조금씩 빈틈을 드러내며 허당기까지 겸비하게 되는데 이 같은 극과 극의 캐릭터 연기를 정경호만의 스타일로 어떻게 표현해 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도 고스란히 전달되는 차갑고 까칠한 냉혈남이 어떻게 허당 순정남으로 변하게 되는지 정경호의 극과 극의 연기를 보는 것은 ‘순정에 반하다’의 또 하나의 시청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순정에 반하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남이 새 심장을 얻은 후 오직 한 여자에게만 뜨거운 가슴을 지닌 감성 충만한 순정남으로 180도 달라지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힐링 드라마로, ‘하녀들’ 후속으로 오는 4월 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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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프로덕션, 도레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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