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첫 시즌' 카카, 올랜도 시티 주장 선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2.25 08: 19

카카(33)가 주장 완장을 달고 올랜도 시티에서의 첫 시즌을 맞는다.
올랜도는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카를 주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올랜도는 2007년 국제축구연맹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한 카카가 올랜도의 캡틴으로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첫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에이드리언 히스 올랜도 감독은 "카카는 팀에 합류한 이후 필드와 라커룸에서 훌륭한 리더십을 보여주었다"면서 "다른 선수들이 프리시즌 내내 그의 지도를 자연스럽게 기대해 주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카카는 지난해 여름 AC 밀란과 계약이 만료된 뒤 올해부터 MLS에 참가하는 신생팀 올랜도로 이적했다. 카카는 올랜도에 합류하기 전 고향 브라질 상파울루로 임대를 떠나 경기력을 끌어올리기도 했다.
올랜도는 오는 3월 9일 신생팀인 뉴욕 시티와 MLS 개막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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