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므, ‘눈의 꽃’으로 ‘끝까지 간다’ 최종 우승..역대 4번째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2.25 08: 30

그룹 옴므(이현, 이창민)가 JTBC '끝까지 간다'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옴므는 지난 24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 JTBC '백인백곡-끝까지 간다'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믿고 듣는 가창 듀오의 저력을 과시했다.

 
'끝까지 간다'는 지난해 10월 방송을 시작한 이래, 옴므를 포함해 총 4팀의 우승자 밖에 나오지 않았을 정도로 난이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지난주 2라운드까지 무사 통과한 옴므는 이날 방송된 3라운드에서 '서울의 달'을 미션곡으로 선택했다. "이 노래는 누워서도 부른다"며 자신감을 보인 이창민이 가창자로 나서, 거뜬하게 3라운드를 통과했다.
 
함께 출연한 손승연, 블락비 등이 연이어 탈락한 가운데, 홀로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옴므에게 주어진 마지막 도전곡은 박효신의 '눈의 꽃'. 가창자로 나선 이현은 가사가 많고 반복되는 구절이 없다며 긴장했지만, 이내 안정된 모습으로 열창 무대를 선보이며 미션을 클리어 했다.
 
이현은 "지금의 기쁜 마음은 제대했을 때 같다. 내 세상이 한꺼풀 열리는 것 같다"라는 재치있는 말로 최종 우승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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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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