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24)가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러나 레퀴야(카타르)를 패배에서 구하지 못했다.
남태희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1차전 페르세폴리스(이란)와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남태희는 날카로운 헤딩슛을 시도하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남태희 외에도 다른 공격진이 침묵한 레퀴야는 페르세폴리스를 넘지 못하고 0-3으로 패배했다.
레퀴야는 전반전을 무실점으로 넘겼지만, 후반 15분 모셴 벵가르, 후반 21분 하디 누루지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면서 무너졌다. 후반 37분에는 페널티킥을 허용해 모하메드 누리에게 추가골을 내줘 일찌감치 패배를 인정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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