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들’, 시청자 추리본능 깨우는 쫄깃 미스터리3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2.25 08: 46

JTBC 금토드라마 ‘하녀들’(극본 조현경, 연출 조현탁)이 시청자들의 숨겨왔던 추리 본능을 깨우고 있다.
‘하녀들’이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미스터리 요소들로 시청자들의 구미를 더욱 자극하고 있는 것. 이에 놓쳐서는 안 될 드라마 속 추리 포인트들을 짚어봤다.
◆ 정유미 아버지 전노민의 억울한 죽음, 그 내막은?

국인엽(정유미 분)는 억울한 죽음을 당한 아버지의 누명을 풀기 위해 하루하루 고군분투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아버지가 남긴 유서의 비밀을 풀고 고려부흥단체 만월당의 정체를 알아내는 등 진실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는 상황. 때문에 국인엽이 아버지의 억울함을 풀어낼 수 있을지 회를 거듭할수록 긴장감을 모으고 있다.
◆ 안내상의 숨겨진 혈육 찾기. 진짜 서자는 누구?
지난 방송에서 이방원(안내상 분)은 자신에게 숨겨진 혈육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본격적인 핏줄 찾기에 나서며 새로운 사건의 시작을 알렸다. 허응참(박철민 분)과 손을 잡고 은밀히 알아보던 중 찾아낸 유력 후보로 무명(오지호 분)가 지목돼 시청자들을 기함케 했다. 이에 안내상의 진짜 서자는 오지호가 맞을지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 기녀 이채영의 본색은 무엇일까?
김치원(김갑수 분)와 은밀한 관계를 갖고 있는 가희아(이채영 분)은 이제 그를 넘어 왕 이방원에게까지 손을 뻗는 야망을 드러내고 있다. 단순히 부를 얻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이상을 보는 그녀의 수상한 행보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역모로 죽은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이방원과 마주한 국인엽의 모습에서 엔딩을 맞았다. 매주 금, 토 오후 9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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