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수아레스, UEFA 선정 맨시티-바르셀로나전 MOM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2.25 10: 43

홀로 2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끈 루이스 수아레스(FC 바르셀로나)가 유럽축구연맹(UEFA)이 선정한 맨체스터 시티-바르셀로나전 최우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바르셀로나는 25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 시티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서 맨체스터 시티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홈에서 2차전을 맞이하는 유리한 상황을 맞게 됐다.
리버풀 시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정복했던 수아레스는 이날 멀티골을 터트리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전반 16분과 전반 30분 릴레이골을 터트리며 맨시티를 격침했다. 경기 후 UEFA가 선정한 MOM(Man Of The Match)도 그의 몫이었다.

한편 유럽축구통계전문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이날 페널티킥을 실축한 리오넬 메시에게 평점 8.7을 주며 최우수 선수로 꼽았다. 메시는 이날 4개의 슈팅 중 2개를 유효 슈팅으로 연결했다. 패스성공률은 90.8%에 달했다. 드리블 10회, 키패스 2회, 크로스 2회, 태클 3회, 가로채기 1회 등 공수에 걸쳐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수아레스가 8.6점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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