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시대' 신하균 "연기 잘하지 않아…별명 하균神 민망"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2.25 12: 00

배우 신하균이 '하균신'이란 애칭에 대해 민망해 했다.
신하균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판팔동에서 진행된 OSEN과 인터뷰에서 "스스로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해 본 적 없다"고 말했다.
이날 신하균은 연기를 매우 잘한다는 뜻의 '하균신(神)'이란 별명에 대해 "인터뷰 때마다 들어서 알고는 있지만, 상당히 민망하다"며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몸둘바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일 진행된 '순수의 시대' 언론시사에 대해서도 "완성된 작품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은 아쉬움이다. 놓치고 간 부분이 떠오른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여줬다.
'순수의 시대'는 왕좌와 권력을 향한 욕망이 뒤엉켰던 1398년 왕자의 난의 중심에있었던 난세의 세 남자, 장군 김민재(신하균), 왕자 이방원(장혁), 왕의 사위 진(강하늘) 그리고 그들을 매혹한 기녀 가희(강한나)의 이야기다. '블라인드'(2011)를 연출한 안상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3월 5일 개봉.
jay@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