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재훈과 개그맨 김영철이 최고의 ‘해남(男)’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인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에서는 해남 6호에 등극하기 위해 입씨름부터 물질까지 매 순간 신경전을 펼치는 이재훈과 김영철의 모습이 그려진다.
김영철은 스스로를 ‘울산 대상군’이라 칭하며 등장한 김영철은 해남 6호에 대한 욕망을 숨기지 않았고, 과외를 시작하면서 “해남 6호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던 이재훈과 숙명의 대결을 펼치게 됐다.
평소에는 ‘귀여운 허당’같지만 물속에서만큼은 펄펄 날며 문어까지 잡았던 이재훈은 갑자기 자신의 앞에 등장해 해남 6호 자리를 노리는 김영철에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겠다는 듯 의기양양 바다로 나갔다.
하지만 예비 동작을 연거푸 반복하던 중 심각한 표정으로 “완전 큰 거 잡았어! 무거워서 못 올려”라며 정체불명의 바다생물을 낚았음을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반면 김영철은 막상 바다에 다다르자 “바다가 깊은.”라며 긴장한 기색을 드러냈지만 이내 “내가 MBC 대세야”라며 급 자신감을 충전하고 바다로 돌진해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분량을 확보하기 위해 깨알 영어과외부터 성대모사 개인기까지 대방출하며 종횡 무진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띠과외’는 오는 26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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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과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