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환(29)이 2015년 전북 현대의 K리그 클래식 등록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전북과 수원 삼성, 성남 FC와 선수 계약을 체결한 선수들을 등록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전북은 총 35명과 계약, 수원과 성남은 각각 32명과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전북의 35명 중에서 보이지 않는 이름이 있었다. 지난해 등번호 15번을 달고 뛰었던 정인환의 이름이 없었다. 정인환은 2013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전북으로 이적해 수비의 축을 이룬 선수로, 2013년에는 정규리그 25경기, 2014년에는 정규리그 18경기에 출전해 전북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최근 중국의 'QQ닷컴 스포츠'는 정인환의 중국 슈퍼리그 이적 소식을 전한 바 있다. 'QQ닷컴 스포츠'는 정인환이 허난 전예로 이적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외에도 지난 10일에는 산둥 루넝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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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