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 정찬우가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극본 김신혜, 연출 주동민)에 깜짝 출연한다.
오는 3월 1일 방송되는 16회분에서는 극중 점집도사로 정찬우가 출연할 예정이다. 정찬우의 이번 출연은 극중 달수역 박준규와의 오랜 인연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박준규는 간간히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고, 1월 3일에는 극중 아들 동석역의 진이한과 동반출연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정찬우가 그에 대한 보답으로 극중 박준규의 제자로 깜짝 등장한 것.
촬영은 지난 2월 중순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되었다. 정찬우는 극중 달수의 제자로 학교다닐 당시 ‘찍기도사’라는 설정에 따라 특유의 말투로 대사를 읊어갔고, 동시에 쌀을 던지거나 방울을 흔들 때는 마치 신들린 듯한 깨알 액션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대사에다 “신께서 그러라고 했다”는 애드리브까지 가미했다.

한 관계자는 “정찬우씨가 극중 개그맨답게 점집 도사를 아주 재미있게 연기해서 촬영장분위기가 더욱 활기찼고, 이 분위기는 고스란히 브라운관에 전해 질 것”이라며 “특히, 그가 선보일 대사에는 향후 전개와도 관련된 중요한 멘트가 담길테니 꼭 본방송으로 지켜봐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떴다 패밀리’는 50년 만에 돌아온 할머니 끝순(박원숙 분)의 유산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가족간의 쟁탈전을 통해 가족의 화해와 성장을 그려가는 이야기다. 매주 토,일요일 밤 8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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