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클래식 스포츠카 위한 '新 내비게이션 라디오' 개발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2.25 14: 34

 포르쉐가 클래식 스포츠카 내부 장치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내비게이션 라디오를 새롭게 개발했다. 
포르쉐에 따르면 내비게이션은 이전의 클래식 스타일에 현대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수십 년간 스포츠카에 적용된 DIN-1 슬롯에 장착 가능하며 2개의 다이얼, 6개의 통합된 버튼 그리고 3.5인치 터치형 디스플레이로 조작이 가능하다.
내비게이션 라디오는 블랙 색상의 외관과 더불어 두 가지 기본 사양의 다이얼 모양으로 제공해 포르쉐 클래식 모델의 대시보드와도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포르쉐 레터링이 새겨진 내비게이션 라디오는 1960년 대의 첫 번째 911부터 마지막으로 에어 쿨링을 적용한 1990년대의 911 시리즈(993시리즈)은 물론 이전의 프런트 엔진과 미드 엔진 모델에도 장착 가능하다.

새로운 내비게이션 라디오는 최신 시스템의 주요 특징들을 모아놓은 집약체다. 저간섭 라디오 수신과 내비게이션 외에도 디스플레이에서 조작 가능한 외부 음악 소스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다. 스마트폰은 블루투스를 통해 연결 가능하다. 또한 클래식 라디오는 내장 마이크뿐만 아니라 외장 마이크를 장착하고 있다. 통합형 앰프는 4X45 와트를 제공하며 라우드 스피커에 직접 연결하거나 옵션형 어댑터 케이블을 통해 오리지널 사운드 시스템에 연결할 수 있다.
이 내비게이션 라디오는 오직 포르쉐 클래식 스포츠카을 위해 개발됐다. 기존에는 단일 전파 망원경으로만 구성됐던 내장 안테나를 라디오 리셉션으로 최적화시켰다.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의 작동 콘셉트를 기반으로 제작된 이 내비게이션은 뮌헨 기술 대학에서 호환성 관련 다양한 테스트를 거쳤다. 운전자들은 화살표를 선택하거나 2차원 또는 3차원 지도 중 선택할 수 있다. 8GB 마이크로 SD 카드에 저장되는 지도는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된다.
 
포르쉐 클래식은 10년 이상 된 모델의 유지를 위해 책임져야 하는 스포츠카 제조 업체의 한 부분이다. 이 서비스에는 모든 부분에 대한 관리, 기술적인 연구, 기존 부품의 재생산 및 보급 그리고 완벽한 복원까지 포함된다. 포르쉐는 향후 몇 년간 클래식카에 대한 최상의 지원과 점검을 위해 100개의 포르쉐 클래식 파트너스를 목표로 딜러와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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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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