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모든 분들에게 심려 끼친 점 죄송" 공식입장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2.25 14: 41

 
개그맨 김준호가 "심려끼친 점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며 코코엔터테인먼트와 관련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개그맨 김준호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최근 코코와 관련한 일련의 사태를 통해 대중 및 저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 공인으로서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4억을 빌려 회사에 넣었다는 것이 거짓이라는 주장에 대해 그간의 자료를 모아 해명했다. 김준호는 "우선 이번 사태의 발단부터 말씀드리면 2014년 8월 10일 코코엔터테인먼트의 연기자 3분의 2가 계약이 종료되어, 재계약을 진행하게 됐다. 그러던 과정 중 9월 30일 재계약금을 지급하기로 하였으나, 기한이 지켜지지 않았고, 10월 10일 연기자 정산도 되지 않아 회사 자금 유동성에 문제가 있는 것을 직시하고 당장 필요한 자금을 위해 저(김준호)는 10월 11일 2대주주를 찾아가 개인적으로 연기자 계약 및 정산에 필요한 4억원에 대해 긴급대출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코엔터테인먼트인 회사로 자금이 들어와야 했기에 통상적인 대출거래에 필요한 담보로 코코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김모 대표의 지분을 담보로 설정하고 문제가 생기면 제가(김준호) 책임을 지기로 하고 4억원을 입금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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