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인 안데르 에레라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과 FA컵 우승이 목표라고 말했다.
에레라는 24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서 "나는 지금껏 득점에 대한 목표가 없었다. 단지 공격 축구가 팀 스타일이라 도움을 주고 싶을 뿐"이라며 "득점은 내가 향상시켜야 하는 능력 중 하나다. 하지만 만족하고 싶지 않다. 열심히 경기를 해서 팀을 돕고 싶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승리지만 내가 득점할 때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맨유는 오는 3월 1일 선덜랜드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를 벌인다. 이날 승리할 경우 아스날과 사우스햄튼의 경기 결과에 따라 3위까지 도약할 수 있다.

에레라는 "시즌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는 3위 자리를 다시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사우스햄튼이 리버풀을 상대로 힘든 경기를 했기 때문"이라며 "목표는 탑4가 되는 것이다. UCL 진출권을 따고 FA컵 우승을 하고 싶다. 탑4에서 밀려나기는 정말 싫다"고 덧붙였다.
에레라는 "시즌 초반 선덜랜드에 패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그들을 홈에서 이길 준비가 돼 있다. 모든 경쟁자들을 존중하지만 경기는 우리가 압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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