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법인카드, 개인용도로 쓴 적 단 한 번도 없다"[공식입장]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5.02.25 14: 57

코코엔터테인먼트 회생 사안으로 논란에 휩싸인 개그맨 김준호가 회사의 법인카드를 월평균 300만원 정도 사용했다는 것에 대해 "개인용도로 쓴 적은 단 한 번도 없다"고 해명했다.
김준호는 25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콘텐츠대표 자리를 맡고 있어 법인카드가 할당 된 부분에 대해서는 제 개인 용도로 쓴 적은 단 한 번도 없으며 유류비 및 콘텐츠 영업제반비용과 연기자 관리를 위한 매니저의 활동비로 쓰여진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코코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김모씨는 월평균 1000만원 이상의 법인카드를 사용하였고, 타 임원들 또한 월 평균 300만원 이상의 법인카드 지출이 있었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제 개인용도로 법인카드를 사용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나름대로 이 회사를 통해 내 인생의 제2의 열정을 불태울 수 있을 거라 판단하여 5년이라는 시간동안 최선을 다했고 그 어느 누구보다 코코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자부심이 있었다"며 "코코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김모씨의 코코엔터테인먼트의 부실경영과 배임횡령으로 인해 어쩌면 제 인생의 또 한 번 위기를 느낀다. 자부심도 느꼈고 선후배님들에게 박수도 때로는 조언도 받아가며 함께 동고동락 했던 코코엔터테인먼트 회생에 대한 부분은 그 누구보다 제가 더 간절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김준호가 지난 2012년 7월부터 매달 월급을 수령하고 지난해 7월 밀린 월급을 받아가는 것은 물론 30개월 동안 주유, 식대, 담배, 약, 택배비 등으로 매월 평균 300만원 정도의 법인카드를 사용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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