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회생 노력 없던 사람은 김씨..사태 해결 힘쓸 것"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5.02.25 15: 11

코코엔터테인먼트 회생 사안으로 논란에 휩싸인 개그맨 김준호가 회생 노력에 대한 의심의 시선에 대해 "회생 노력이 없던 사람은 김씨다. 사태 해결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호는 25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애초에 회생에는 관심이 없고 파산을 진행하고 있었던 사람은 코코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김모씨다"라며 "추가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던 코코F&B(제시카키친)의 자금을 끌어와 6000만원의 과도한 착수금을 지급하여 파산 전문 법무법인을 고용했다. 이 사실을 알고 추후에 계약 파기를 통해 등기이사가 계약 파기 위약금을 지불하고 차액을 돌려받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김준호는 여러 논란에 대해 죄송한 마음을 거듭 드러냈다. 그는 "회사에 투자를 하시고  주주로 참여하신 모든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 저 또한 크다. 제가 경영에 참여하지 아니했다고 제 책임은 없다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저 또한 피해자이고 주주여러분도 피해자이고 이를 지켜보는 대중들에게도 미안한 마음 금할 길이 없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또 "코코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었던 직원들과 연기자분들에게 밀린 급여와 미지급금은 지불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간의 집중을 받으며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다. 공인으로서의 도의적인 책임은 끝까지 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김준호가 회생보다는 폐업으로 가기위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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