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을 꿈꾸던 베이비카라의 소진이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소진은 걸그룹 카라의 소속사인 DSP미디어에 연습생으로 소속, 지난해에는 카라의 새 멤버를 뽑는 케이블채널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 더 비기닝'에 참여한 바 있다. 소진은 당시 풋풋한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받는 멤버였다.
이후 소진은 최근 DSP미디어와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고 고향에서 생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진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소진은 굉장히 실력이 좋고 그동안 열심히 해왔다. 꿈에 모든 것을 걸고 누구보다 열심히 했던 친구"라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소진은 지난 24일 오후 대전 대덕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져 있는 것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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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OSEN DB (아래) DSP미디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