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소진, 사망에서 장례까지 단 하루.."유족 고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2.25 16: 16

베이비카라의 소진이 갑작스럽게 사망한 가운데, 단 하루 만에 장례절차를 모두 마쳐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소진은 지난 24일 오후 대전 대덕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이후 25일 오후 대전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을 하고 장례를 치렀다. 하루 만에 모든 장례 절차를 마친 것.
소진이 연습생으로 소속돼 있던 DSP미디어 관계자는 이날 오후 OSEN에 "소진의 발인이 이미 끝났다. 유족이 큰 충격으로 매우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故소진의 장례가 하루 만에 치러진 것은 유족 측의 요청으로 보인다.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자살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만큼, 유족 측에서 장례는 조용히 치르길 바란 것으로 풀이된다.
소진은 걸그룹 카라의 소속사인 DSP미디어에 연습생으로 소속, 지난해에는 카라의 새 멤버를 뽑는 케이블채널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 더 비기닝'에 참여한 바 있다. 소진은 당시 풋풋한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받는 멤버였다. 이후 소진은 최근 DSP미디어와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고 고향에서 생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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