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카라의 소진이 갑작스럽게 사망한 가운데, DSP미디어 측이 "고인에 대한 언급이나 추측성 기사를 자제해 달라"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진이 연습생으로 소속돼 있던 DSP미디어 측은 25일 오후 "오랜 시간 당사에서 연습생으로서 지내왔던 고인의 갑작스런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과 애도를 표합니다. 24일 밤 유족의 연락을 받은 당사 관계자는 고인의 조문을 마친 상태이며,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유족은 현재 깊은 슬픔에 잠겨 있으며, 고인과 관련한 내용의 언급을 자제해달라는 입장과 함께 조용히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습니다"라며 "따라서 유족의 뜻에 따라 이와 같은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진심으로 추측성 기사나 악의적 표현의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당부했다.

소진은 걸그룹 카라의 소속사인 DSP미디어에 연습생으로 소속, 지난해에는 카라의 새 멤버를 뽑는 케이블채널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 더 비기닝'에 참여한 바 있다. 소진은 당시 풋풋한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받는 멤버였다. 이후 소진은 최근 DSP미디어와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고 고향에서 생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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