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앵그리맘'에 출연하는 김희선과 오윤아가 교복을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앵그리맘' 제작진은 25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김희선과 오윤아의 교복 사진을 공개하고 “'앵그리맘' 촬영 현장! 이분들 최소 외모 방부제”라는 글과 함께 게재했다. 두 사람은 바닷가를 배경으로 자주빛 교복을 입은 채 다정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희선은 '앵그리맘'에서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여고생 딸을 지키기 위해 다시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30대의 젊은 엄마 조강자 역을 맡았다. 오윤아는 조강자의 여고 동창 주애연 역으로, 해당 사진은 두 사람의 고교시절 회상 장면을 촬영하던 중 찍은 사진이다.

현장 촬영 스태프에 따르면, 두 배우는 여고생 분장을 앞두고 굉장히 민망해 했는데, 촬영이 들어가자 목소리는 물론 행동까지 여고생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여-여 케미를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앵그리맘'은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여고생 딸을 지키기 위해 30대의 젊은 엄마가 고등학교를 다시 들어가 사학비리에 정면으로 맞서면서 벌어지는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김희선 딸 오아란 역에는 김유정이 캐스팅됐다.
'앵그리맘'은 '킬미 힐미' 후속으로 3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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