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인환, FA 공시...中 허난으로 이적한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2.25 18: 34

정인환(29)이 전북 현대와 계약을 해지하고 중국 허난 전예로 이적한다.
정인환과 전북이 계약을 해지했다. 지난 2013년 1월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전북으로 이적했던 정인환은 2015년 12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정인환과 전북은 최근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 25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자유계약(FA) 선수로 공시됐다.
새 행선지는 중국의 허난 전예다. 이적시장에 밝은 한 관계자는 "정인환이 이미 허난에 합류한 상태다"고 말했다. 중국의 'QQ닷컴 스포츠'도 지난 23일 "전북의 정인환이 허난으로의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초 정인환은 중국의 산둥 루넝으로 이적하려 했다. 그러나 이적 절차를 밟던 막판에 합의가 틀어졌다. 이 때문에 정인환은 다시 이적할 곳을 알아봤고, 결국 허난을 선택하게 됐다. 전북도 정인환의 미래를 위해 계약을 해지하며 이적을 도왔다.
현재 허난은 정인환의 영입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그러나 정인환이 이미 허난의 행사에 참석하고 있는 만큼 공식 발표도 곧 이루어질 전망이다.
sportsh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