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 조별리그 G조 1차전 수원삼성과 우라와 레즈(일본)의 경기, 경기시작전 우라와 페트로비치 감독과 서정원 감독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수원은 현재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다. 야심차게 영입한 카이오와 오장은, 정성룡이 부상으로 인해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무릎부상으로 인해 정성룡은 3주간 출전이 어렵다. 그리고 오장은도 몸상태가 좋지 않다. 카이오는 컨디션 난조로 인해 출전이 어려워 졌다.
반면 우라와는 지난 시즌 J리그서 2위에 올랐다. 감바 오사카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쳤지만 2위에 그쳤다. 공격과 수비에 걸쳐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아베 유키, 리 다다니리, 고로키 신조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즐비하다.

한편 수원과 우라와의 맞대결은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와 일본 양국에서 열성적이고 팬이 많은 수원과 우라와의 대결이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한일의 축구수로의 맞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greenfiel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