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슈르떼(, 대표 장혜영)가 슈즈 편집샵 MOEUM(이하 모음)과의 MOU를 맺고 지난 2월 17일 코엑스와 AK수원에 있는 모음 매장에 구두를 입점시키며 오프라인 매장의 진출 소식을 전했다.
이번에 슈르떼가 입점한 모음은 Collection의 순수 우리말 '모으다'를 모티브로 국내 및 전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의 상품과 브랜드를 모아서 다양하고 유니크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대와 모음만의 감성으로 가로수길을 비롯하여 코엑스, AK수원점, 디큐브시티점을 운영하고 있는 슈즈 블렌딩 샵이다.
이번 MOU는 슈르떼가 온라인을 통해 2007년부터 지금까지 가져온 유니크와 실용성이라는 아이덴티티와 모음의 감성이 매우 잘 어우러짐을 양사에서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진행된 것으로 코엑스와 AK수원점 입점을 시작으로 하여 3월초에는 가로수길과 디큐브시티점의 입점을 앞두고 있다.

슈르떼 장혜영대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슈즈 고객층은 분명히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슈르떼는 유통채널에 맞추어 차별화된 디자인 슈즈로 고객을 만날 예정이다”라며 “온라인은 8년간 슈르떼가 선보였던 시즈너블하고 임팩트 있는 컬렉션들이 주를 이룰 것이며, 모음에서 만날 수 있는 슈르떼의 슈즈들은 프레스티지 라인으로 좀 더 넓은 연령대를 커버할 수 있는 고급스럽고 특화된 소재를 바탕으로 트렌디하면서도 착화감이 편한 데일리 슈즈 위주의 컬렉션을 선보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슈르떼의 2015년 봄 컬렉션은 현재 봄 컬러로 주목받고 있는 코튼블루와 뉴트럴 계열 컬러를 중심으로 한 슈즈들이 선보일 예정으로 3월 초 온라인 자사몰과 모음 매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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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르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