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30점' 신한은행, KB 꺾고 2위 확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2.25 21: 12

신한은행이 KB스타즈를 꺾고 2위를 확정지었다.
신한은행은 2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여자프로농구 KB와 원정경기서 71-62로 승리를 거뒀다.
22승 9패를 기록한 신한은행은 3위 KB(18승 13패)와 승차를 4경기로 벌렸다. KB와 상대전적에서 5승 2패로 앞선 신한은행은 남은 4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2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르게 됐다. 3위가 확정된 KB는 플레이오프서 신한은행에 복수를 노리게 됐다.

경기 내내 근소한 우위를 점하던 신한은행은 4쿼터 중반 카리마 크리스마스의 외곽포와 신정자의 득점이 잇달아 터지면서 승리를 잡았다. 경기 종료 1분 4초를 남기고 4점 차로 추격을 당하기도 했지만, 크리스마스와 김단비의 득점이 나오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크리스마스는 홀로 30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외에도 김단비가 15점 7리바운드로 제 몫 이상을 소화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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