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박서준, 지성에 고개 숙이며 "제발 떠나달라"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2.25 22: 45

박서준이 자신이 승진가를 조사한 이유를 밝혔다.
25일 방송된 MBC '킬미힐미'에서는 리진(황정음)을 납치한 사람이 화란(심혜진)이라는 사실을 알게되는 리온의 모습이 그려졌다. 리온(박서준)은 도현에게 분노하며 "너 때문에 리진이가 죽을 뻔했다. 넌 승진가니까 리진 근처에 얼씬하지 말라고 했잖아"라고 한다.
이후 리온은 "7살때 쌍둥이 여동생이 생겼다. 그런데 그 동생은 7살 이전의 기억은 없었다. 자신이 기억을 잃었다는 사실조차 기억하지 못했다. 어느날 부모님들이 리진 이야기 하는 것을 우연히 들었고, 승진가라는 단어가 나왔다. 이후 승진가를 조사했고, 차도현씨에게 접근햇다. 내가 먼저 리진의 기억을 알아내 덮어야할지 말지 결정하고 싶었다"고 그간 승진가에 관심을 가진 이유를 밝혔다.

이어 리온은 "그런데 리진이 당신을 만나고 기억을 되살리기 시작했다. 지금 나에게는 경보음이 울린다. 리진을 당신에게 떨어뜨려 놓아야 할 것 같은데, 리진이 내 말은 안듣는다. 그러니 당신이 제발 떠나달라. 우리 가족의 평화를 깨지 말라"고 머리를 숙이며 부탁했다.
'킬미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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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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