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나바로, 탈세로 징역 10월형... 향후 행보는?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2.26 05: 01

이탈리아 축구의 전설이자 광저우 에버그란데 감독인 파비오 칸나바로가 10개월 징역형에 처할 위기다.
가디언은 26일(한국시간) "칸나바로가 탈세로 인해 벙원으로부터 10개월의 징역을 선고 받았다"면서 "칸나바로는 요트를 비롯해 총 100만 유로(약 12억 원)를 탈세한 혐의다. 현재 칸나바로의 탈세에는 본인이 세운 회사와 가족까지 얽혀있는 상태"라고 보도했다.
칸나바로의 탈세에는 그의 부인과 세리에 A 사수올로에서 활약하고 있는 파올로 칸나바로도 포함되어 있다. 현재 칸나바로는 항소를 해 놓은 상태지만 상황은 좋지 않다.

칸나바로는 올 시즌을 앞두고 중국 광저우 에버그란데 감독으로 부임했다. 마르셀로 리피 감독 후임으로 광저우의 지휘봉을 잡은 그는 25일 열린 FC 서울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서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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