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복지재단, 초등학생 위한 장애인식개선교육 프로그램 모집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2.26 03: 59

기존의 강의식, 주입식 교육을 탈피한 새로운 장애인식개선교육
3~7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초등학교 200개 학급에 순회
"인형극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장애학생을 이해해요!"

 
(재)파라다이스복지재단이 인형극과 연극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는 '버디&키디' 프로그램 참가학급을 24일부터 모집한다.
'버디&키디'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고자 파라다이스복지재단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학교 현장에서 장애인식개선교육의 필요성과 교육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이를 위한 다양한 방법과 자료가 필요하다는 상황에 발맞춰 인형극 및 교육연극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지난 2009년부터 순회교육을 실시한 '버디&키디'는 아이들에게 풍부한 교육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흥미, 감성, 창의성, 그리고 적극적 참여 태도까지 이끌어내어 장애인식개선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2014년까지 680여 학급의 약 2만여 명의 초등학생이 '버디&키디'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이해도를 넓혔다.
올해 상반기는 수도권 지역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3월부터 7월까지 총 200학급을 모집한다.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중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인형극 프로그램 5개와 고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1개 교육연극 프로그램, 총 6개 프로그램을 장애유형과 각 학급 상황에 맞게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한 문화예술교육전문극단 '올리브와찐콩'의 숙련된 전문예술교육가(TA: Teaching Artist)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교실에서 학급단위로 교육을 실시한다. 인형극은 1교시(40분) 분량, 교육연극은 2교시(90분) 분량으로 장애학생과 관련하여 발생되는 여러 문제 상황들을 제시한 후, 후속활동에서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해결방안을 학생들과 함께 모색해 본다.
교육신청은 24일부터 내달 20일까지며 수도권 소재에 있는 초등학교 교사라면 누구나 아이소리넷(isori.net)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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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복지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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