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태휘가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이 로코모티브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를 완파했다.
알 힐랄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14-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로코모티브와 홈경기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1차전서 완승을 거둔 알 힐랄은 조 1위로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알 힐랄의 중앙 수비로 선발 출전한 곽태휘는 로코모티브의 공격에도 흔들리지 않고 안정된 수비를 펼쳤다. 곽태휘의 활약 속에 알 힐랄은 로코모티브의 추격을 견뎌내고 승리를 차지했다.

전반 11분 사우드 하리리의 선제골로 로코모티브의 기선을 제압한 알 힐랄은 3분 뒤 유세프 알 살렘이 추가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전반 39분 사르도르 미르자예프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후반 26분 티아고 네베스가 추가골을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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