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슈팅 0' 지루, 아스날-모나코전 최하 평점 '혹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2.26 07: 20

수많은 찬스를 날린 아스날의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가 AS 모나코전서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AS 모나코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아스날과 원정 경기서 3-1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AS 모나코는 다음달 18일 열리는 2차전 홈경기서 비기거나 0-2로 패하더라도 8강에 진출하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AS 모나코는 전체적인 경기 내용은 아스날에 밀렸다. 그러나 문전에서의 결정력 만큼은 한 수 위였다. AS 모나코는 전반 38분 제프리 콘도그비아의 선제골과 후반 8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추가골로 일찌감치 앞서나갔다. 아스날은 후반 46분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후반 49분 야닉 페레이라 카라스코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유럽축구통계전문인 후스코어드 닷컴은 경기 후 평점에서 지루에게 양 팀 최저인 5.7점을 부여했다. 지루는 이날 총 6개의 슈팅을 때렸지만 유효슈팅은 없었다. 패스성공률은 55.6%에 그쳤다. 부진을 면치 못하던 지루는 후반 15분 시오 월콧에게 바통을 넘겨야 했다.
한편 이날 선제골을 넣은 콘도그비아가 8.9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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