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가 26일 완전체로 컴백한다.
신화는 이날 정오 정규 12집 '위(We)'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완전체로 컴백하는 것은 1년 9개월 만으로,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처음으로 컴백 무대를 공개한다.
이번 타이틀곡 '표적'은 2015년판 '브랜드뉴(Brand New)'의 느낌. 지난 10집 타이틀곡 '비너스'와 11집 '디스 러브'를 작곡한 앤드류 잭슨과 작곡팀 런던 노이즈가 공동 작업한 곡으로, 더욱 강렬하고 화려해진 퍼포먼스로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신화는 이번 앨범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난 앨범도 그렇고 항상 준비할 때마다 열심히 한 것은 맞다. 얼마 전에 멤버들끼리 더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서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도 나눴다. 조금 더 의미가 있고, 새롭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또 "신화의 미래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많이 했다. 하던 대로, 더 열심히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17년차지만 앞으로가 좀 더 기대가 되는 것 같다. 서로 더 잘하고 열심히 하는 부분에 대해서 멤버들끼리 더 밀어주자는 이야기를 했다. 기분 좋게 시작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화는 12집 활동과 더불어 내달 21일~2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17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17년 동안 팀을 변화없이 유지한 아이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신화가 이번 활동으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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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컴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