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구치소 수감자, 채소혼합기에 끼어 '중태'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5.02.26 08: 12

남부구치소
[OSEN=이슈팀]남부구치소에서 채소혼합기에 몸이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오전 9시21분쯤 서울 구로구 천왕동 서울 남부구치소 취사장에서 재소자 최모(39)씨가 대형 채소혼합기에 상반신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최씨는 채소혼합기를 청소하던 중 갑자기 기계가 작동되면서 상반신이 끼었고, 목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다.
소방 관계자는 "발견 당시 호흡과 맥박이 모두 없었지만 심폐소생술 이후 맥박은 잡혔다"며 "현재 최씨는 인공소생기를 부착하고 있고 목 부상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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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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