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선택’ 김원준 “이상형은 오직 유호정..아직도 떨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2.26 09: 23

가수 김원준의 변화무쌍한 이상형 변천사가 공개됐다.
최근 진행된 MBN 오감만족 선택 버라이어티쇼 ’언니들의 선택’ 녹화에서는 ‘언니들의 갖고 싶은 그 놈’ 김원준의 이상형 변천사를 살펴봤다.
김원준이 2012년 첫 번째 이상형으로 지목한 사람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가상부부로 출연했던 박소현. 당시 김원준과 박소현은 실제 부부 같은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김원준은 “재치가 뛰어난 박소현이 공을 잘 던졌고 나는 그것을 받은 것 뿐”이라며 두 사람의 ‘케미’가 유독 좋을 수밖에 없었음을 드러냈다.

김원준이 2013년에 이상형으로 언급한 사람은 무려 세 명이나 됐다. 박은지, 송혜교, 유호정으로 이어지는 이상형 라인에 MC 이승연과 언니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는 후문. 특히 김신영은 “이젠 유부녀에게 눈을 돌리냐”며 호통을 치기도 했다.
하지만 김원준은 수 많은 이상형 중에서도 배우 유호정만큼은 독보적인 이상형으로 꼽았다. 김원준은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유호정 선배님은 쭉 내 이상형이었다”며 의외로 순정파다운 면모를 보였다. 또한 “사석에서 유호정을 보면 아직도 심장이 요동친다”며 유호정에 대한 변치 않는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김원준은 서울예대에 다니는 유호정을 보기 위해 대학교까지 따라서 진학한 사연을 공개해 제대로 ‘유호정 바라기’임을 입증했다. 오는 28일 오후 9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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