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컴백 신화, 관전포인트 셋[Oh!쎈 초점]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2.26 10: 27

그룹 신화가 1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다. 더 강렬하고 화려해진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 무엇보다 오랜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오르는 만큼 음악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신화는 26일 정오 정규 12집 '위(We)'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표적'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날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처음으로 신곡 무대를 공개한다.
그동안 화려한 '신화표 퍼포먼스'로 주목받아온 만큼 기대되는 이번 컴백에서 신화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미리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1년 9개월만의 완전체
신화의 이번 컴백은 1년 9개월만이라 더욱 반갑다. 신화는 국내 아이돌 중 멤버 변화 없이 17년을 이어온 유일한, 최장수 아이돌로 꼽히는 만큼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달 SBS '인기가요'의 800회 특집 무대에 서긴 했지만, 완전체로 오랜만에 신곡 무대를 꾸미는 만큼 기대와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특히 신화는 '엠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곡 '표적'과 함께 수록곡 '올라이트(Alright)'의 무대도 꾸밀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이 곡은 제2의 '와일드 아이즈(Wild Eyes)'로 불리며 이번 앨범 타이틀곡 후보까지 오른 곡. 총 2곡의 댄스 퍼포먼스로 얼마나 신화다운 무대를 완성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 2015년판 '브랜뉴'
이번 타이틀곡 '표적'에 대해 신화는 2015년판 '브랜뉴'라고 설명했다. 퍼포먼스는 더욱 강렬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각 파트의 멤버에게 시선이 집중되는 맞춤형 안무는 물론, 역대 가장 화려하고 역동성 넘치며, 완성도 높은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신화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군무가 강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신화는 이번 앨범에 대해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안무도 그렇고, 노래 스타일도 그렇고. 신화가 강렬한 무대를 보여줬던 무대들 '퍼펙트맨', '브랜드 뉴', '와일드와이즈'의 느낌을 가지고 있는데, 잘 맞는 것 같다. 신화의 색깔이 있으면서 요즘 색깔도 더한 느낌이다. 파워풀하고 눈빛을 쏘는 강렬한 인상이다. 안무도 설렁설렁 하는 게 아니라 빡세게 춘다"라고 설명했다.
# 데뷔 17년의 내공
올해로 데뷔 17주년을 맞은 신화 멤버들의 끈끈한 내공도 기대된다. 신화는 유일하게 17년 동안 잡음, 해체 없이 팀을 이어온 아이돌. 개인 활동을 하면서도 신화 팀 활동도 유지해왔다. 이런 모습 때문에 신화를 롤모델로 꼽는 후배 아이돌도 상당수다.
지난 1998년에 데뷔해 17년 동안 끈끈하게 팀을 이어온 만큼 이번 앨범에서도 그동안의 내공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7년간 맞춰온 호흡으로 더 신화다운 무대, 신화만이 할 수 있는 무대를 꾸밀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컴백과 함께 내달 21일~2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17주년 기념 단독콘서트를 개최,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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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컴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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