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이탈' 크리스·루한, SM과 조정 내달 27일로 연기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2.26 11: 05

그룹 엑소의 전 멤버 크리스와 루한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과 전속계약분쟁에 관한 조정기일을 연기했다.
2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두 사람은 당초 예정됐던 27일이 아닌 내달 27일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에 대한 조정기일을 진행한다. 크리스는 5차, 루한은 4차 조정기일이다.
크리스와 루한, 그리고 SM은 앞서 열린 조정기일에서 서로 입장차만 확인한 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크리스는 지난해 5월 SM엔터테인먼트을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소송을 제기하고 팀에서 일방적으로 이탈했다. 이후 같은 해 10월에는 루한이 동일한 내용의 소장을 접수했다.
두 사람은 현재 중국에서 독자적으로 활동 중이다. 크리스는 중국영화 '유일개지방지유아문지도'에, 루한은 중국판 '수상한 그녀'인 '20세여 다시 한번'에 출연했다.
이에 대해 SM은 전일 "당사와 크리스, 루한 간에 체결된 전속계약은 법원의 최종적 확정판결이 있기 전까지는 유효하고 지속적으로 유지된다"며 "중국에서 불법적으로 연예활동하고 있는 크리스 및 루한을 광고모델로 쓴 광고주를 상대로 중국법원에 정식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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