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이국주와의 인연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성시경은 지난 25일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에서 “작년에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뭔가 재밌는 걸 하고 싶었는데, 이국주 씨에게 내레이션을 부탁하면 어떨까하는 의견이 나왔다”며 “국주 씨가 흔쾌히 내레이션 해준 게 고마워 ‘성시경 자유이용권 1회’를 줬는데, 라디오 게스트를 해달라고 하더라”고 ‘영스트리트’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날 이국주는 성시경에게 “가장 애착이 가는 프로그램은 뭐냐”고 물었고 “어느 것 하나를 딱 꼽기 어렵다, 모든 프로그램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 중 한 프로그램은 보통 다섯시간 정도 녹화를 하는데, 방송은 그 분량의 백분의 일에도 못 미친다며 출연자와는 모두 친해서 녹화하면서 비방용 이야기를 어마어마하게 많이 한다. 그게 전부 방송에 나간다면 당장 짐 싸서 외국으로 이민 가야한다”고 덧붙였다.
‘이국주의 영스트리트’는 107.7Mhz SBS 파워 FM 매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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