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실전감각을 쌓아야 하는데 날씨가 도와주지 않는다. 비가 또 한 번의 연습경기를 취소시켰다.
26일 일본 오키나와 나고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SK와 니혼햄과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경기 시작 약 1시간 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빗방울이 잦아들지 않아 결국 경기가 열리지 못했다. 이 경기는 양팀의 합의 하에 27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열린다.
SK는 지난 23일 구시가와 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넥센과의 연습경기도 비로 취소된 바 있다. 비로 2번의 연습경기가 취소되며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남겼다. SK는 오는 이날 순연된 1경기, 그리고 3월 1일 넥센과의 마지막 연습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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