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여고 탐정단’, 장기용은 누구에게? 사랑과 전쟁 발발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2.26 13: 45

종합편성채널 JTBC 청춘 학원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에게 사랑과 전쟁이 발발할 조짐이 포착됐다.
지난 25일 방송된 11회에서 채준(장기용 분)은 자신이 좋아했던 미도(강민아 분)를 예희로 착각하고 있었다는 사실로 실의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미도와 채준은 오래 전부터 온라인을 통해 마음을 나누며 서로에 대한 호감을 키워왔던 상황. 하지만 첫 만남서부터 예희를 미도로 잘못 알아본 채준으로 인해 엇갈린 이들의 로맨스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민 끝에 채준은 미도를 선택하며 자신의 마음을 확인, 결의에 찬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에 채준과 미도 사이의 오해가 풀어지고 그린라이트가 켜지게 될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본의 아니게 미도 행세를 해야 했던 예희가 조금씩 채준에게 빠져드는 모습을 보였던 만큼 채준을 사이에 둔 두 소녀들의 피할 수 없는 갈등이 예고돼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선암여고 탐정단’의 한 관계자는 “12회 방송에서는 탐정단의 제 1호 커플이 탄생하게 된다”며 “장기용과 ‘오늘부터 1일’을 외치게 될 주인공이 누가 될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선도부로 인해 해산 위기를 맞아 예민해진 탐정단원들이 육탄전까지 불사하며 싸우는 모습이 그려졌지만 이내 눈물로 화합해 시청자들의 엄마 미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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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여고 탐정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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