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니엘 '온리 유', MBC 방송부적격 판정…'가사 선정성'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2.26 15: 17

 그룹 틴탑 멤버 니엘의 첫 솔로앨범 '온니엘(onNIELy)' 수록곡 '온리 유(Only You)'가 MBC로부터 방송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가사의 내용이 선정적이라는 것이 문제가 됐다.
26일 가요계에 따르면 니엘의 신곡 '온리 유'는 이날 MBC로부터 방송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해당 곡은 앞서 KBS과 SBS에서 심의에 통과했지만, MBC에서는 가사의 선정성을 이유로 이 같은 판정을 받게 됐다.
'온리 유'는 정통 슬로우잼 스타일의 R&B 곡으로 니엘 특유의 그루브함과 깊은 보이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곡.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행복하다는 진심 어린 가사가 인상적이다.

하지만 '너의 몸의 온도가 느껴져/ 내 몸에 감겨서', '너의 몸이 흔들릴 때/ 네 온기가 전해질 때' 등의 가사가 흡사 성행위를 묘사한다고 느껴져 문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니엘의 소속사 TOP미디어는 이에 대해 "곡의 완성도를 생각해 수정할 계획은 없으며, 재심의 신청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한편 니엘은 지난 16일 발표한 첫번째 솔로앨범 '온니엘'로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의 주간차트(2월 16일부터 22일 집계)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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