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오늘 '해투'와 겹치기…난 '뇌섹남' 볼 것"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2.26 15: 09

배우 김지석이 '해피투게더'와 '뇌섹남'에 동시간대 겹치기 출연을 한 것에 대해 "'뇌섹남'을 볼 것"이라고 마음의 방향을 확실하게 했다.
26일 오후 서울 상암동 DMS빌딩 12층 다목적홀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이하 '뇌섹남', 연출 이근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전현무, 하석진, 김지석, 이장원(페퍼톤스), 타일러 라쉬, 랩몬스터(방탄소년단), 이근찬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지석은 '뇌섹남' 첫방송 시간대에 KBS 2TV '해피투게더'와 부득이하게 겹치기 출연을 하게 된 것에 대해 "겹치기 논란을 피해갈 수가 없다. 드라마도 아니고 예능인데, 논란을 피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자진해 사과했다.

이어 "해피투게더는 드라마 홍보상 1회성으로 나갔다. 내 마음은 여기 있다. '오늘 무엇을 볼 것이냐'고 묻는다면 '뇌섹남을 보겠다'고 답하겠다. 이건 내가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첫방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자신이 고정 출연하는 '뇌섹남'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독창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여섯 남자들이 고퀄리티 문제들을 두고 열띤 토크를 벌이는 '뇌섹시대-문제적남자'는 오는 26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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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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