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소프트웨어 보안 기업 ㈜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이 새로운 문서관리 협업 혁명에 나선다.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선을 보인 파수닷컴의 랩소디(Wrapsody) 2.0은 저장 위치가 중요했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콘텐츠 중심의 지속적인 문서 관리 솔루션이다. 지난 하반기 출시한 랩소디 1.0의 향상된 버전인 랩소디 2.0은 정체기를 보이고 있는 ECM(Enterprise Content Management)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랩소디 2.0은 한마디로 자동 문서 동기화 소프트웨어다. 공유를 일단 하면 더 이상 문서를 주고받을 필요 없이 지속적인 협업이 가능하다. 문서를 어디에 보관했는가 기억해야 했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 사본 문서, 이메일, 메신저, 서버 등에 포함된 모든 문서를 수정 혹은 업데이트 할 경우 동기화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일일이 하나씩 서버, 개인 PC에 보관해오던 것 문서가 ECM 기능을 통해 효율적으로 관리되는 셈이다.
파수닷컴 조규곤 대표는 "성숙기에 접어든 ECM 시장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랩소디 2.0을 통해 기존의 문서관리 개념이 아닌 시장이 요구하는 바를 제대로 파악한 문서관리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오는 5월 글로벌 시장 런칭을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보안, 협업, 검색 기능 등을 강화하며 본격적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일단 한글버전으로 출시되는 랩소디 2.0은 오는 5월 영문버전을 내놓을 전망이다. 파수닷컴은 이를 통해 미국 시장 진출에 나설 전망이다. 오는 8월 협업 기능 지원이 가능하도록 업데이트하고 내년 2월에는 검색기능, 관리기능까지 탑재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에 나서게 된다. 해외기업 일색이든 ECM 시장에 국내 기업으로 혁명을 일으켜 보겠다는 강한 의지가 보인다.
한편 파수닷컴은 랩소디 2.0 출시 기념으로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계약 내용에 따라 랩소디 제품 무상 사용기간 제공, 하드웨어 무상 제공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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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소디 2.0을 설명하고 있는 조규곤 대표, 아래는 발표회 장면 / 파수닷컴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