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과 사과' 이병헌, 대중과 더 소통할까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5.02.26 16: 15

입국도 했고, 사과도 재차 했다. 아내 이민정과 나란히 선 모습으로 가정을 지키겠다는 신념도 보여줬다. 이제 어떡해야 할까?
배우 이병헌이 26일 오전 이민정과 나란히 입국,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으면서 향후 이병헌의 국내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쏠리게 생겼다. 현재 확정된 거라곤 7월 '터미네이터' 개봉 뿐. 그외 공식 일정은 일절 없는 상태다.
그래서 관심이 더 쏠릴 수 있다. 이병헌과 이민정의 관계를 가늠케 할 네티즌발 파파라치 사진이라던가, 오는 4월 출산을 둘러싼 적지 않은 말이 나돌 전망. 벌써부터 이민정의 산후조리원을 두고 온갖 예측이 나오는 상황이기도 하다. 이병헌의 입장에서는 그 어떤 게 화제가 돼도, 그리 유리하지 않은 상황.

이제 막 한국으로 돌아온 이병헌은 그 어떤 '계획'도 세워두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병헌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논의는 있겠지만 현재로선 향후 일정이나 계획에 대해 그 어떤 것도 정해둔 것이 없다"고 이날 말했다.
향후 대중과의 소통이 더 필요한 것인지, 묵묵히 진정성 있게 가정을 지켜내는 게 더 나은 것인지, 쉽게 판단하기 힘든 상황. 이병헌의 출연작을 갖고 있는 배급사들도 여론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의 출연작 '협녀'와 '내부자들' 측은 개봉 시기에 대해 그 어떤 힌트도 주지 않은 채 "미정"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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