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휘트니 휴스턴의 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이 심한 발작을 일으켰다고 영국 매체 피플이 지난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티나는 인위적 혼수상태를 유지하는 약물 복용을 끊자 심한 발작을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병원 측은 다시 약물을 주입, 크리스티나의 인위적 혼수상태를 유지시켰다.
이에 한 측근은 “크리스티나의 아버지 바비 브라운이 현재 딸의 곁을 지키고 있다”라면서 “가족들은 이 발작이 그가 삶과 싸우고 있음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종교와 상관없이 크리스티나를 위해 기도해달라. 많은 이들의 기도가 필요한 때”라고 당부했다.
앞서 크리스티나는 자신의 집 욕조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바 있다. 이는 그의 어머니인 故휘트니 휴스턴이 사망 당시 발견된 자세와 동일한 것이어서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사건 발생 이후 경찰은 크리스티나의 집에서 마약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져 약물 중독으로 인한 의식 불명인 것인지 원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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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BB= News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