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데 브루잉 영입 위해 511억원 베팅 준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2.26 16: 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케빈 데 브루잉(24, 볼프스부르크)의 영입을 꾀하고 있다.
맨유가 데 브루잉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첼시에서 뛰었던 데 브루잉을 맨유가 3000만 파운드(약 511억 원)에 영입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를 떠날 때는 찬밥이었지만, 이제는 최고의 핫 플레이어다. 데 브루잉은 첼시에서 기회를 잡지 못한 채 지난해 1월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다. 그러나 볼프스부르크 이적 이후 그는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기 시작, 이번 시즌에는 볼프스부르크의 정규리그 2위를 이끌고 있다.

데 브루잉이 활약하는 만큼 그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그에게 싸늘한 시선을 보냈던 잉글랜드 무대서도 그의 영입을 꾀하고 있을 정도다. 특히 맨유는 3000만 파운드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제시해 이적을 성사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
데 브루잉도 볼프스부르크 잔류를 고집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그는 "볼프스부르크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수도 있다"면서도 "내 가장 큰 포부는 유럽의 빅클럽에서 뛰는 것이다. 가능한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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